남도집 건물 전경, 붉은 벽돌 3층 건물과 노란색 간판

전주 가족여행 남도집 막걸리 한상 상차림과 가격 정보

전주 가족여행 중 들른 남도집에서 남도 한상(3~4인) 89,000원 주문 후 나온 상차림과 안주 구성을 사진 순서대로 정리한 방문 기록입니다.

토요일 전주 1박 2일, 가족모임 저녁 자리

지난 토요일 전주로 1박 2일 가족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전주에서 동종업을 하시는 사장님이 남도집을 소개해 주셔서 별다른 검색 없이 바로 찾아갔습니다.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며 이런저런 안주를 나눠 먹기 좋은 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상차림 위주로 나온다는 얘기에 기대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기, 홀은 이미 만석

가게 앞에 도착하니 전경부터 눈에 들어왔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 3층에 남도집 간판이 걸려 있고, 1층 입구 쪽에 배너와 메뉴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홀 내부는 손님들로 이미 꽉 차 있어서 대기표를 뽑았는데 5번이었습니다. 몇십 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남도집 건물 전경, 붉은 벽돌 3층 건물과 노란색 간판

주문은 키오스크로, 남도 한상 89,000원

테이블에 앉아 자리에 놓인 키오스크(MONKI)로 주문을 진행했습니다. 대표 메뉴로 표시된 남도 한상(3~4인)을 골랐는데, 화면에는 ‘가장 많이 찾는 전주 막걸리 한상, 다양한 안주로 정갈하고 푸짐하게 한 상 가득 차려낸 상차림’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89,000원이었고, 인원수 체크(2인~5인 이상)와 술 1종 무료 제공 체크가 필수 항목으로 떠 있었습니다. 술 종류는 맑은 생막걸리 1주전자(3병), 탁주 1주전자(3병), 잎새주(지역 소주) 2병 그리고 화면을 내리면 술 종류는 더 고를 수 있었습니다.

키오스크 화면에 표시된 남도 한상 메뉴와 89000원 가격

저희는 탁주 1주전자(3병)를 선택했고, 잠시 후 놋쇠 재질의 큼직한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가 테이블에 놓였습니다.

놋쇠 재질 주전자에 담긴 탁주 막걸리

먼저 나온 밑반찬들

본 요리가 나오기 전에 간단한 안주 여섯 접시가 먼저 세팅됐습니다.

테이블에 세팅된 여섯 가지 기본 안주 반찬

막걸리 한 잔씩 나눠 마시고

주전자를 기울여 각자 그릇에 막걸리를 따랐습니다. 뽀얀 색의 막걸리가 그릇에 채워지는 걸 보고 있으니 은근히 기대가 됐습니다.

주전자에서 막걸리를 그릇에 따르는 모습

네 그릇 모두 따른 뒤 다 같이 건배를 했습니다. 기본 찬을 안주 삼아 마시니 시원한 목넘김이 느껴졌습니다.

막걸리가 담긴 네 개의 그릇으로 건배하는 손

본격적으로 나온 안주들

오징어무침이 검은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 맛은 기본적으로 좋았고 오징어 식감도 쫄깃했습니다.

깻잎과 함께 담긴 매콤한 오징어무침

이어서 간장게장과 참기름에 비빈 밥이 함께 나왔습니다. 게장은 비린내 없이 맛있었고, 참기름 향이 밴 밥과 곁들이니 잘 어울렸습니다.

간장게장과 참기름에 비빈 밥 한 접시

두부는 큼직하게 썰려 검은깨가 살짝 뿌려진 채로 나왔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네모나게 썰린 두부와 양념장

넙치인지 광어인지 흰 살 생선 한 마리가 노릇하게 구워져 나왔는데, 생선살이 통통하고 쫄깃하면서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흰 살 생선 요리

홍어삼합, 아쉬운 점 하나

수육과 김치, 홍어가 함께 담긴 홍어삼합도 상에 올랐습니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홍어 삭힘 정도가 약한 편이라 좀 더 삭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수육, 김치, 홍어가 함께 담긴 홍어삼합

노릇하게 부친 육전도 나왔는데, 기본적인 맛이었습니다.

노릇하게 부친 육전과 곁들인 나물

명란알에 오이, 마요네즈가 한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 이 셋을 같이 먹으니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명란알과 오이, 마요네즈가 담긴 접시

국물과 나머지 요리들

시래기가 들어간 국이 뚝배기에 담겨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맛이었지만 깔끔했습니다.

뚝배기에 담긴 시래기국

조기 두 마리가 나란히 구워져 나왔는데, 나름 생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추 위에 올린 조기 구이 두 마리

제육볶음도 한 접시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제육 맛이었습니다.

검은 사각 그릇에 담긴 제육볶음

백합조개는 껍데기가 벌어진 채로 담겨 나왔는데, 맛이 깔끔했습니다.

껍데기가 벌어진 백합조개 요리

마지막 샐러드로 입가심

상차림 마지막에는 채소와 콘, 소스가 어우러진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여러 안주를 먹고 난 뒤라 마지막 입가심으로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채소와 소스가 어우러진 마지막 샐러드

담백하게 남기는 총평

모든 음식이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져 나와서 그런지 맛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접시를 거의 다 비우고 나왔습니다.

다만 나오는 음식 가짓수에 비해 테이블이 좁은 편이라 접시를 다 올려두기 빠듯했고, 그러다 보니 허겁지겁 먹게 되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대기 시간이 있는 편이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남도집은 예약이 가능한가요?

방문 당시 별도 예약 없이 갔으며, 도착 시 대기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어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도 한상은 몇 인 기준 메뉴인가요?

남도 한상은 3~4인 기준 메뉴로, 가격은 89,000원이었습니다. 인원수에 따라 2인, 3인, 4인, 5인 이상으로 선택하는 항목이 키오스크에 있었습니다.

술은 무료로 제공되나요?

남도 한상 주문 시 술 1종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으며, 맑은 생막걸리 1주전자(3병), 탁주 1주전자(3병), 잎새주(지역 소주) 2병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탁주를 선택했습니다.

테이블은 넓은 편인가요?

안주 가짓수가 많이 나오는 데 비해 테이블 공간은 넉넉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접시를 다 올려두기 빠듯해서 먹으면서 계속 정리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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